2013년 1월 28일 월요일

일기

-내일은 독일어 시험...이지만 긴장은 되지 않는다. 어차피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독일어를 기초라도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들었으니까. 중간고사와 발표 성적도 나쁘지 않았으니 이제 와서 fail할 걱정은 없고...

-여행기는 시험이 끝나고 업데이트해야지. 날짜별로 정리하려면 꽤 큰일이지 싶다. 하지만 시험 끝나면 할 일이 아무것도 없으니 일주일간 그거라도 힘내서 해야겠다.

-나프록센이 위장 쪽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얘기를 들으니 여기 와서 종종 속이 안 좋았던 게 그 탓 같기도 하다. 무슨 부작용이나 병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 다 자기 얘기 같은 게 사실물론 그럴 리 없다. 내가 많이 먹어 봐야 한 달에 두 알인데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큰일날 약이지... 관절염 등 만성 통증 때문에 매일 먹는 분들에게는 심각한 문제지만 내 얘긴 분명 아니다.
내 경우는 생리통 때문에 먹는데, 원래는 가급적 안 먹으려고 했지만... 참다 못해 간 병원에서 산부인과 의사가 해준 조언이라고는 때 맞춰 미리 진통제 챙겨먹으라는 것 뿐이라...이후로는 주저 없이 먹는다. 그러면 그 때도 정상인으로 살 수 있다.

-빨래 마르는 속도가 LTE급. 여기가 얼마나 건조한 지 알 수 있다. 덕분에 방은 늘 산뜻해서 좋다. 하지만 피부에는 가뭄이 들어 쩍쩍 갈라지겠지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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