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년 12월 26일 수요일

크리스마스 이브&크리스마스

이브에는 요리를 다 끝낸 후 한참 토하고 누워 있었다. 역시 아침에 어제 남은 음식을 먹은 게 문제였나봐. 상했는지 애매한 건 안 먹는 게 좋겠다. 불고기 잔뜩 만든 게 아까워서 파티에 들고 가라고 했는데 다행히 다들 잘 먹었다고 한다.

크리스마스 아침에는 밥 한 공기를 해서 죽을 쑨 후 하루종일 먹었다.
멸치로 국물도 냈고 치즈, 계란, 참기름, 잘게 썬 양파를 넣어서 간을 했더니 맛은 있었다. 그것만 먹었더니 배가 고프다.  원래는 레스토랑에 가서 다같이 먹을 계획이었는데 이 상태론 불가능해서 나 혼자 집에 남아 멍때리고 있다. 멍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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