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유독 방에 모기가 자주 들어와서 방의 의심가는 곳을 점검해보았다.
1. 싱크대
이 배수구로 모기가 올라올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잔벌레들은 가능할 것 같았다. 다이소에서 파는 망을 씌워주었다.
2. 렌지후드
바람이 들락날락하는 곳이고 렌지후드를 여닫은 후 모기를 발견한 경우가 몇 번 있어서 계피 스프레이를 마구 뿌려보았다.
3. 문 여닫을 때
복도를 통해 모기가 들어오지 않나 싶어 출입할 때마다 모기가 싫어하는 계피 스프레이를 문짝에 뿌리고 문을 열었다. 크게 효과는 없는 것 같지만.
4. 방충망 배수구
가장 의심되는 곳. 방충망 창틀 아래쪽에 빗물 빠지는 배수구가 있다. 모기에게는 대문만할 거라고 생각됨. 4층 정도라 모기가 충분히 날아올 수 있을 것 같아 배수구를 휴지로 막아주었다. 화장실 창문도 똑같이 했다.
조치 후 오늘 하룻동안 모기를 보지 못했다. 전날까지는 정체불명의 작은 벌레들도 꽤 많았는데 안 보인다. 역시 창문이 문제였던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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